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슴이 조이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단순한 피로라고 생각하고 넘겼던 그 증상,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몸은 분명히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이거나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심근경색의 초기 신호들에 대해 오늘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심근경색이란 무엇인가요?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이 전달되지 않아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심장마비'라고도 불리며, 빠른 치료가 없을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입니다.
대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과음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40대 이후부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5가지
1. 가슴 통증(흉통):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슴 중앙에 무겁게 눌리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왼쪽 어깨나 팔, 턱, 목 등으로 퍼지기도 하며,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호흡곤란: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펌프질하지 못하면서 폐에 체액이 고이는 '폐부종'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3. 식은땀과 어지럼증: 갑자기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가 아닌 심혈관계 이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정 시에도 식은땀이 흐른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메스꺼움 및 구토: 위장 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운 증상으로, 심장의 혈류 장애가 위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메스꺼움, 구토,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극심한 피로감: 특별히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평소보다 움직임이 둔해졌다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위험군 자가 진단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 흡연을 하고 있다 또는 오래 했었다
- 운동 부족과 비만이 있다
-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
- 가슴 통증이 자주 반복된다
위 항목 중 2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정기적인 심장 검사와 식습관, 운동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심근경색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는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트로포닌 수치 확인),
흉부 엑스레이, 심장초음파,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는 막힌 혈관을 뚫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시술)이 가장 일반적이며,
일부는 약물요법이나 바이패스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추천 음식
예방이 최선입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통해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지방이 적고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연어, 고등어) 섭취
- 채소, 과일 위주의 식단 구성
- 짠 음식 줄이기, 가공식품 피하기
-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 금연, 절주 실천
추천 영양제 : 오메가-3 ,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E, 코엔자임Q10
작은 신호도 놓치지 마세요
심근경색은 갑자기 찾아오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대부분 전조증상을 동반합니다.
단순한 피로나 위장장애로 넘길 수 있는 증상 속에 심장의 경고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경각심을 갖고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정기적인 심장 검진으로 미리 대비해보세요.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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